[뉴있저] 남북관계 긴장감...문 대통령, 6·25 대북 메시지는? / YTN

2020-06-25 2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은 오늘 남북관계는 여전히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습니다. 그래도 대남 군사 행동을 보류한 이후에 북한은 잠시나마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함께 자세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한범]
안녕하세요.


노동신문하고 조선중앙TV, 조선중앙방송을 쭉 훑어보니까 적대, 대적 이런 말은 없습니다. 다만 6.25 70주년이니까 그래도 종전은 평화가 아니다. 맞는 말이기도 하고요. 적들은 6.25를 잊은 우리의 방심을 노린다. 우리 쪽에서도 할 수 있는 말이니까 그 정도의 표현 말고는 더 이상의 적대적인 표현은 없더라고요.

[조한범]
어제부터 그런 흐름이 감지됐죠. 김정은 위원장이 당중앙군사위원회 예비 회의를 열어서 총참모부가 올린 4대 군사행동을 보류한 이후부터는 모두 사라졌습니다, 논조가. 그렇게 보면 지금 이런 흐름은 계산된 행보로 보여져요. 왜냐하면 처음부터 북한이 도발 자체, 대남관계의 파국을 원했다면 이렇게 모든 행동을 예고하거나 생중계하지 않거든요. 지금 아까 화면에도 나왔지만 연평도 포격도 예고가 없었거든요. 그렇게 보면 일련의 대남무력 시위, 고강도의 압박을 일단 1단계로 전개해 놓고 그다음에 자신들이 원하는 우리 측의 행동 변화를 계획했던 것 같거든요. 그런데 예상보다는 빨리 일단은, 물론 우리 아픔이 컸습니다마는 예상보다 빨리 김정은 위원장이 등장을 했고 또 예상보다 빨리 지금 진정국면으로 가져가고 있거든요. 그건 아무래도 제가 보기에는 북한의 1단계 조치가 너무 과하지 않았나. 예를 들면 연락사무소 폭파 같은 것들 그건 사실 폐쇄만 해도 됐거든요. 그 카드는 남겨뒀을 수도 있는데. 지금 본인들이 고조시킨 긴장이 제 추론입니다마는 자기들이 생각하기에도 과도한 측면이 있었던 것 같아요. 원래 계획은 됐지만 생각보다 빨리 안정 국면으로 일단은 잠시나마 진정 국면으로 가는 게 아닌가 그런 판단하고 있습니다.


내부에서 너무 과하다고 판단되는 속도에 대해서 다시 조절을 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는군요. 그런데 정경두 국방장관의 말에 대해서 각을 세웠습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625193039039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